응원

글쓰기/일기 2018. 2. 19. 22:51

영진이한테 전화가 왔다.

면접이 끝났다고 한다.

면접을 잘 못 본거 같다고 했다.

나는 고생했다고 말해주었다.

우린 대림역에서 만나 홍대로 갔다.

커피와 차를 한잔씩 마셨다.

영진이는 면접이 어땠는지 이야기해주었다.

나도 과거의 면접 경험을 들려주었다.

다음에는 더 잘 할 것이라 다독였다.

저녁 먹을 때까지 시간이 남아 코인노래방에 갔다.

사람이 많았다.

빈 방이 없었다.

기다리는 동안 또 이런 저런 얘기를 했다.

영진인 앞으로 몇 년의 계획이 짜여져 있었다.

나는 아무 생각이 없었다.

난 부럽다고 말했다.

20분 가량을 기다리자 우리 차례가 되었다.

카드 결제가 되지 않아 현금을 넣었는데, 이 마저도 먹통이었다.

일하는 분께 말씀 드리니 조치를 취해주셨다.

서비스도 넣어주셨다.

조금 신났다.

영진인 노래를 부르니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라고 했다.

나도 오랜만에 노래를 부르니 즐거웠다.

저녁은 내가 위염이 다 낫질 않아 죽을 먹으러 갔다.

소고기 야채죽을 주문했다.

우린 땀을 흘려가며 맛있게 한그릇을 후다닥 비웠다.

죽집을 나와 지하철 역으로 향했다.

영진인 낼 모레 면접이 있었고, 난 오늘 이력서를 한통 써서 낼 예정이었다.

다음을 기약하고 인사했다.

서로 잘 될 것이라 말해주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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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오아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