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미. 5

글쓰기/사진 일기 2018. 1. 22. 18:34

 

 

거울을 계속 벅벅 긁는다.

내 눈으로 아미가 거울 속 자신의 모습을 보는 것이 이때가 처음이다.

나는 아미가 거울 앞에 서 있는 것을 이때 처음 보았다.

그 뒤로 거울 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.

내가 밖에 나가면 몰래 거울 앞에 가있지 않을까 상상해본다.

어쩌면 몰래 세면대 물을 틀고 세수까지 할지 모른다.

 

2016. 01. 20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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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미. 4

글쓰기/사진 일기 2018. 1. 2. 18:59

 

'일 좀 그만 하라능'

'나랑 좀 놀자'

 

벌러덩 누워서 떠나질 않는다.

 

너무 바빴다.

커피와 에너지 음료를 달고 살았음.

몸도 힘들고, 마음도 고단했던 날들이다.

그때에 비해 조금 성숙해졌을라나?

 

2016. 10. 19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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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미. 3

글쓰기/사진 일기 2017. 12. 28. 22:04

 

창틀에 앞발을 올렸다.

동그란 눈으로 밖을 바라본다.

이따금 창살 너머로 고개를 내민다.

 

누구보다 밖을 동경한다.

무서워하기도 한다.

 

무슨 생각을 할까?

 

2015. 09. 24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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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미. 2

글쓰기/사진 일기 2017. 12. 23. 15:15



병원 가는 택시 안에서.


영혼이 소멸된 모습.



살갑게 대해주시던 기사님들 덕분에 편안하게 왔다리갔다리.


'그만 울어 다왔어!'라고 다독이던 츤데레 기사님,

이동장을 앞으로 메고 있어 내가 애기 아빠인줄 알았다던 기사님이 기억에 남는다.


2017. 07. 24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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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미. 1

글쓰기/사진 일기 2017. 12. 23. 14:59


크게 한숨 들이켜고 시작합니다.


편안한 마음으로 즐기길.




2017. 08. 29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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